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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더라고" 박흥식 대행, 이우성 이미 2군에서 콕 찍었다

입력 2019.07.07. 05:40 댓글 0개

"자세와 실력이 괜찮아 보였다".

젊은거포 이우성(25)의 타이거즈행은 예견이 되었던 것일까?  이우성은 지난 6일 이명기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NC다이노스 유니폼을 벗고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날부터 6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안타는 없었으나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두 번의 출루에 성공했다. 

이우성은 바쁜 하루를 보냈다. 12시쯤 트레이드를 통보받았다. 창원NC파크에서 짐 정리를 하자마자 광주로 이동했다. LG트윈스와의 경기 직전 도착했다. 훈련도 제대로 못했다. 유니폼 배송이 늦어 제이콥 터너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를 했다. 5회 자신의 배번 5번이 새겨진 유니폼으로 다시 갈아입었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의 이해관계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나성범의 이탈 공백이 컸던 NC가 지난 6월 초 창원경기 당시 이명기의 트레이드를 먼저 요청했다. 당시는 트레이드 카드가 마땅치 않아 불발로 끝났다. 그러다 지난 주중 광주 3연전에 다시 요청을 했고 마침 홈런 2개를 터트린 이우성이 상대 카드가 되면서 이루어졌다. 

박흥식 감독대행이 이우성을 선택한 이유가 있었다. 퓨처스 감독시절 눈여겨 본 타자였던 것이다. 주중 3연전에서 2개의 홈런을 날린 것만이 트레이드의 이유가 아니었다. 박 대행은 "주중 경기에서 강한 임팩트를 주었지만 이미 2군에서 괜찮은 타자라고 생각했던 친구다. 자세나 능력이 좋아보였다. 성실하고 열정과 근성이 있어 이창진과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대행은 이어 "이명기가 좋은 선수이고 공헌도 많이했는데 아쉽고 미안하다. 현재 우리 팀 상황이 우타자가 필요했다. 미래를 보더라도 젊은 선수이고 향후 우리의 플랜에 맞을 것이다. 리빌딩이 아닌 현재 필요한 타자이다. 앞으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으면 자리잡을 것이다"라고 활약을 기대했다. /sunny@osen.co.kr

[OSEN=광주,박준형 기자] 6일 오후 광주시 북구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2회말 무사 1,2루 NC에서 KIA 트레이드된 이우성이 첫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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