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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BTS보다 더 인기있어?" 질문에 고개 '절레절레'

입력 2019.07.06. 19:54 댓글 0개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류현진은 5이닝 3피안타 5K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있으며 다저스는 5회 말 1-0 앞선 가운데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2019.07.0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을 향해 농담섞인 질문이 주어졌다.

바로 "올스타전 선발 등판 덕에 방탄소년단(BTS)보다 인기가 많아진 것 아니냐"는 질문이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과 주고받은 대화 한 토막을 공개했다.

플렁킷 기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하게 된 것은 한국에서는 '대형 사건'이다"고 밝혔다.

이에 플렁킷 기자는 "올스타전 선발 등판 덕에 BTS보다 더 인기가 많아진 것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류현진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는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격렬하게 고개를 저었다. 플렁킷 기자는 "류현진은 내가 그 말을 꺼낸 것조차 미친 일이라는 듯 나를 바라봤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현진에 앞서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 등 세 명의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올스타전에 출전했지만, 선발 등판하는 것은 류현진이 최초다.

통상적으로 올스타전이 열리기 하루 전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올스타전을 9일이나 앞둔 지난 1일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도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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