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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혁 내전근 통증 재발... 퓨처스 경기 중 2회 강판

입력 2019.07.06. 13:46 댓글 0개

KIA 타이거즈의 한승혁이 오른쪽 내전근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다.

한승혁은 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회 도중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1회 시작은 좋았다. 선두타자 이유찬-김경호-김인태를 뜬공 두 개와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직구 구속도 140km 중·후반을 형성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보였다.

그러나 2회를 넘기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 신성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 앉아서 이상이 있음을 알렸고, 결국 백미카엘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KIA 관계자는 "오른쪽 내전근 부분에 문제가 생겼다. 일단 병원 이동 없이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승혁은 지난 2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도중 내전근 통증을 일으켜 중도 귀국했다. 이후 재활을 했으나 통증이 재발되는 등 악순환을 겪었다. 지난 6월 22일 창원 NC 2군과의 실전에 나섰으나 또 다시 통증을 느껴 경기 중간 교체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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