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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황재균, 시범경기서 멀티히트…김현수 무안타

입력 2017.03.03. 13:40 댓글 0개

빅리그를 노크하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날렸다.

황재균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황재균은 1-2로 끌려가던 5회말 대수비로 투입돼 2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앞 키를 넘기는 깨끗한 안타를 친 황재균은 9회 2루타를 터뜨려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을 0.444(9타수 4안타)로 끌어올렸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4-5로 졌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안타를 치는 데 실패했다.

김현수는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으로 떨어졌다.

한편,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는 나란히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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