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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연일 무력시위 박병호, 시범경기 2호 홈런 작렬
입력 2017.02.28. 14:51 댓글 0개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약점으로 지적된 빠른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며 시범경기 2호 홈런과 함께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3경기에서 타율 0.571(7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OPS는 무려 2.071이다.
1회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호세 우리나를 상대로 3구째 시속 96마일(약 155㎞)짜리 빠른 직구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투 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자신의 스윙을 가져갔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췄고, 순식간에 펜스를 넘겼다.
무엇보다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된 빠른 공을 홈런으로 연결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박병호는 지난해 6월 이후 속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보이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오른손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해야 했다.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돌입한 박병호는 타격 자세를 보다 간결하게 수정하는 등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박병호지만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다.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야 하는 박병호로서는 출발이 좋다. 이 분위기를 시범경기 내내 가져간다면 40인 로스터 재진입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도 박병호의 초반 상승세를 호평했다.
몰리터 감독은 "투 스트라이크에서 할 수 있는 타격을 보여줬다. 정말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박병호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박병호의 홈런을 소식과 함께 "96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투런포를 만들었다"며 "시범경기 초반 미네소타 최고의 타자"라고 밝혔다.
- MLB 데뷔전 치른 이정후 "안타 쳤지만 견제사 아쉬워"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MLB)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5회 초 중전안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는 3타수1안타1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4-6으로 패했다. 2024.03.29.[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돌아봤다.이정후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4 MLB 정규시즌' 본토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1회 루킹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MLB 첫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에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의 높은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MLB 첫 타점도 생산했다. 이정후는 2-2 동점이던 7회 1사 2, 3루 기회에서 불펜 투수 마쓰이 유키의 직구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경기 후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NBC스포츠 베이 아레나와 인터뷰에서 "데뷔전에서 긴장할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실제로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2루 도루까지 시도했으나 다르빗슈의 견제구에 걸리면서 태그 아웃됐다.이에 이정후는 "다르빗슈에게 견제사를 당했기 때문에 안타를 쳤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게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7회 뛰어난 왼손 투수(마쓰이)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우리가 앞서갈 수 있게 해줬다"며 "팀에 리드를 안겨준 그는 첫 경기에서 생산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NBC스포츠 베이 아레나는 "이정후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MLB 데뷔전에서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한편 팀이 4-6으로 패하면서 이정후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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