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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 진도군 홍보대사 역할 톡톡

입력 2019.07.04. 15:05 댓글 0개
TV프로그램서 농수산 특산품·진도개 등 널리 알려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어머니와 함께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남 진도군 홍보대사 가수 송가인 씨. 2019.07.04. (사진=진도군 제공) photo@newsis.com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 출신인 가수 송가인 씨가 진도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도군은 송 씨가 지난 6월4일 진도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이후 TV프로그램 등에서 지역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TV조선의 예능을 책임지고 있는 '아내의 맛' 프로그램에 출현해 진도 농수특산품의 우수함과 제53호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널리 알리는 등 진도 홍보대사 역할을 200% 발휘하고 있다.

송 씨는 고향집인 진도군 지산면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 조교인 무형문화재 어머니(송순단씨)와의 단란한 일상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 진도에서 갓 잡아 올린 여름철 으뜸 보양식 민어와 덕자(병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면서 진도 수산특산품을 널리 홍보했다.

특히 지난 2일 방영된 아내의 맛 53회에서 송 씨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통해 진도개의 순백하고 귀여운 이미지는 물론 총명함, 영리함, 충성심 등을 전국에 알렸다.

군은 오는 19일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면 농수산물 등 진도특산품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금의환향한 송가인 씨의 꾸밈없고 진도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진도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진도군의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진도군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송 씨는 지난 5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당당하게 '미스트롯 진'으로 우승하며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2019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와 전남 6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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