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사람중심 혁신성장의 인적자원개발 플랫폼

입력 2019.07.03. 18:28 수정 2019.07.03. 18:28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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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사회의 다양성으로 다른 분야와 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여러 지식을 함께 아우르고 다른 분야의 일에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즉,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고도의 능력과 새로운 것을 연결하는 창의성, 가치를 창조하고 구체화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교육훈련을 통하여 스스로 학습하며 판단하는 생각의 힘을 길러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는 자신을 성장시키고 숨겨진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행동들을 필요로 하기에 자신만의 성공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포함한 여러 고용정책 수행기관들은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기조에 맞추어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우리지역에서 요구하는 산업인력수요를 분석하고 훈련역량이 뛰어난 대한상의광주인력개발원, (재)호남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5대학 광주캠퍼스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했다.

또한,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산업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고용센터, 광주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등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독일, 스위스처럼 지역과 산업계가 주가 되어 산업인력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54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우리지역 중소기업에 적합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의 기술변화, 신규인력 수요 등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현장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으로 개발·개선하고 있는데, 이는 일·교육훈련·자격의 연계를 강화하여 실력중심사회 기반이 된다.

한편, 기업에서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지원제도는 광주권역에서도 시행 5년 만에 758개 기업과 5,462명의 학습근로자들이 참여하는 한국형 도제제도로 성장하였고, 금년에도 신규 참여 기업 20개가 발굴됐다.

또한, 사업의 질적향상을 위해 임금체불, 산업재해 이력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등 선정기준을 강화하는 반면 안전보건 및 훈련역량이 우수한 기업의 참여를 장려하고 사회적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기업의 고용 역량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생고용 역량을 키우는 No1. HRD 파트너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우리 빛고을 광주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주환경이 좋은 더불어 함께하는 도시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근로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혁신산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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