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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정책]"경제활력 제고가 가장 시급"…국민 설문조사

입력 2019.07.03. 09:10 댓글 0개
정부, 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일반 국민 1000명·전문가 313명' 조사
응답자 중 국민 26.9%, 전문가 43.1%가
"경제활력 제고해달라" 첫 번째로 꼽아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활력 제고' 요청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지난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9.07.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국민은 올해 하반기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경제활력 제고'를 꼽았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하경정)' 설명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기재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일반 국민 1000명, 경제 전문가 31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과 경제 전문가 모두 경제활력 제고를 하경정에서 역점을 둬야 할 부문으로 지목했다. 응답자 중 일반 국민은 26.9%가, 경제 전문가는 43.1%가 경제활력 제고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일반 국민은 '인구 구조 등 미래 사회 대비'를 두 번째(득표율 23.0%)로, '사회 안전망 등 포용성 강화'를 세 번째(17.4%)로 지목했다. 경제 전문가는 '산업 혁신을 통한 성장 가속화'와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각각 21.1%, 20.8%씩 표를 줬다.

경제활력 제고를 첫 번째로 꼽은 일반 국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경제 전문가는 '투자활력 제고'를 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대내·외 리스크 관리의 경우 일반 국민과 경제 전문가 모두 '미-중 통상마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혁신성장을 위한 역점 과제로 경제 전문가는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35.8%)'를 꼽았다.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우선 과제로는 일반 국민(26.3%), 경제 전문가(39.9%) 모두 '고령층 일자리 지원'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우선 과제에서도 일반 국민과 경제 전문가의 생각이 일치했다. 일반 국민의 29.8%가, 경제 전문가의 42.2%가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에 표를 줬다.

생계비 중 가장 경감이 필요한 분야는 '주거비'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 중 27.0%, 경제 전문가 중 47.2%의 표를 얻었다. 일반 국민은 주거비의 뒤를 이어 '의료비(24.7%)' '교육비(21.0%)' '통신비(18.0%)'를 꼽았고 경제 전문가는 교육비(23.6%), 의료비(17.3%), 통신비(7.7%) 순이다.

【세종=뉴시스】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관련 오픈형 설문조사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한편 KDI는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경정 관련 정책 제언을 자유롭게 제안받는 오픈형 설문조사를 시행, '워드 클라우드'를 작성했다.

그 결과 경제 전문가는 '기업' '투자' '활성화' '규제' '일자리' 등을 많이 언급했다. 기재부는 이를 "기업 투자 활성화, 구제 혁신,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주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str8fw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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