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인순이, 내년 2월 美 카네기홀서 공연

입력 2009.10.22. 10:10 댓글 0개



가수 인순이(52)가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다시 오른다.

21일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에 따르면, 인순이는 2010년 2월5일 카네기홀에서 노래한다. 카네기홀 공연은 1999년에 이어 두 번째다.

공연은 쇼와 콘서트가 결합된 종합세트 형식으로 꾸민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 감사를 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공연을 주선한 미국 공연기획사 지아트미디어 대표 임지아 교수(뉴욕필름아카데미)는 “미국의 파트너들과 협업, 오랜 기획 끝에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꿈의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며 “우리 대중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후배가수들에게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아트미디어 관계자는 “카네기홀 측에서 대중가수 공연이라 당초 하루만 허가했는데 인순이의 음악과 공연규모, 준비과정 등을 지켜보고는 하루 더 연장할 의사를 내비쳤다”며 “대관을 하루 더 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