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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강국 미국 메달레이스 독보적

입력 2019.07.01. 09:00 댓글 0개
미국 역대대회 금메달 248개로 최다 기록
중국은 다이빙 최강자 금메달 76% 싹쓸이
'수영의 여제' 케이티 레데키 금메달 14개
【광주=뉴시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홍보 이미지. (사진=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국제수영연맹(FINA)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지난 1973년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됐다.

제1회 대회는 47개국에서 69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제1회부터 2017년 제17회까지 대회가 열리는 동안 스페인과 호주가 각각 대회를 3번씩 유치해 최다 개최국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이탈리아가 2번을 유치했다.

역대 선수권대회 중 6개 전체 종목에서 금메달을 가장 많이 차지한 국가는 미국이며 248개로 독보적이다. 이어 독일이 89개, 중국이 83개, 러시아가 76개, 호주가 75개로 '수영 강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종목별로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미국이 208개로 가장 많고 이어 독일이 78개, 호주가 74개를 나눠가졌다.

금메달 13개가 있는 다이빙은 중국이 역대 금메달 109개 중 76%인 83개를 싹쓸이했다. 이어 러시아와 미국이 각각 13개씩 금메달을 땄다.

2013년 첫 대회가 치러진 하이다이빙은 대회 마다 금메달 2개가 걸려있으며 현재까지 미국이 3개, 영국과 호주가 각각 1개를 가져갔다.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경쟁을 벌인 결과 러시아가 51개, 미국이 14개, 캐나다가 8개로 추격하고 있다.

1991년부터 채택된 오픈워터수영은 금메달 7개가 걸려있으며 러시아 12개, 독일 11개, 미국 10개로 '수중 마라톤'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금메달 수가 2개인 수구는 헝가리, 이탈리아, 세르비아가 각각 5개씩 가져가며 자웅을 겨루고 있다.

수영 강국 미국의 여자대표 케이티 레데키(Katie Ledecky)는 '수영의 여제'로 불린다. 레데키는 FINA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경영 부분에서 수상했다. 14개의 금메달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오픈워터 수영은 독일의 남자대표 토마스 루츠(Thomas Luz)가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픈워터 세계대회를 통틀어 총 12번 우승했으며 남자 5㎞ 부문에서 7번을 우승하는 등 20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부분에서는 러시아의 라리사 일첸코(Larisa Ilchenko)가 가장 많은 8개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영국의 게리 헌트(Gary HUNT)는 FINA하이다이빙 대회를 포함한 지난 8번의 세계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이 종목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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