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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양림동 골목

입력 2009.10.22. 00:00 댓글 0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팔각정 사진전’

 양림동 골목 골목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남구 사직공원 내 팔각정에서 열리고 있다.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프로젝트전 ‘어울림’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팔각정 사진전’이다.
 전시는 올해 디자인비엔날레 상징조형물이 설치된 팔각정 2층과 3층 누마루에서 오는 11월4일까지 열린다. 박인수, 김대용, 오세봉, 주소영, 김주환 등 5명의 작가들이 참여,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어울림’의 주무대인 양림동 전통한옥 이장우 가옥, 최승효 고택과 역시 올해 디자인비엔날레 ‘클루 브랜드전’이 열리고 있는 수피아홀 등 ‘양림동 문화벨트’ 일대 골목골목을 사진으로 담았다.
 디자인비엔날레는 “전시는 올해 디자인비엔날레의 키워드 중 하나인 ‘되살림’, ‘오래된 것·있어 왔던 것에 시선 돌리기’를 부각시키는 한편, 디자인비엔날레 상징조형물로 새로 태어난 팔각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향후 전시공간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팔각정은 현재 디자인비엔날레의 상징조형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스테인레스와 LED를 이용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조형물은 낮에는 자연광에 반사되는 빛을, 야간에는 조명등을 밝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062-608-4224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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