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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양키스 다나카, 亞 투수 최초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출격

입력 2017.02.15. 14:39 댓글 0개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 양키스)가 아시아 투수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이 다나카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는 발언을 15일(한국시간) 전했다.

다나카가 올 시즌에도 개막전 선발로 나서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3년 연속 개막전 출전이다. 아시아 투수를 대표하는 노모 히데오는 개인 통산 3회, 박찬호는 2회 개막전 선발로 나섰다.

예정대로라면 다나카는 4월3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활약한 다나카는 2104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13승5패 평균자책점 2.77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는 2015년, 2016년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빅리그 3년 통산 39승16패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올렸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3년간 양키스 선발진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 다나카를 일찍 선발로 낙점해 에이스에 대한 예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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