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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일본 TV도쿄 방송사고···속옷 노출

입력 2019.06.27. 10:38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8)의 일본 복귀 무대에서 방송사고가 났다.

구하라는 26일 방송된 TV도쿄 '데레토음악제 2019'에서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열창했다. 춤을 추던 중 서서히 상의가 아래로 흘러내려갔고, 약 20초간 브래지어가 그대로 노출됐다. 생방송이어서 중간에 수습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당황하지 않았다. 뒤돌아서 옷깃을 다시 끌어 올리며 난처한 상황을 마무리했다. 무대가 끝난 뒤 MC가 "오늘 아슬아슬한 해프닝이 있었다"고 하자 구하라는 "조금 조마조마했다"고 답했다.

팬들은 힘든 일을 겪고 복귀한 구하라를 향해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 쌍방 폭행 사건에 휩싸였다. 사건 이후 활동을 하지 않다가 그해 12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여는 등 활동을 재개할 조짐을 보였다. 지난달 성형수술 논란 등 악성댓글에 시달려왔는데, 강경 대응을 예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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