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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리더십·추진력 불구 ‘이용섭 표’ 정책 없었다
입력 2019.06.26. 17:34 수정 2019.06.26. 17:34 댓글 0개‘광주형일자리’ 대통령까지 극찬
인사 난맥·시도 갈등 해법 부재
“향후 3년은 과감한 혁신 기대”
민선7기 1년 성과와 과제
이용섭 광주시장의 자평처럼 민선7기 1년은 혁신과 소통의 양 날개를 통해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시정 역량을 집중한 한 해였다.
도시철도 2호선 논란과 광주형일자리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 시장은 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보여주며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시정 전반에 혁신과 소통의 바람을 몰고 온 것 역시 앞으로 추진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산하기관장 인선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느라 ‘이용섭 표’ 정책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광주·전남 상생발전 부분에 있어서 군 공항 이전과 혁신도시 발전기금 등을 둘러싸고 전남과 갈등을 빚으면서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민선7기 1년 성과
민선7기 1년의 가장 큰 성과를 꼽으라면 노사상생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일자리다. 이미 ‘구미형 일자리’, ‘밀양형 일자리’ 등으로 확산되며 ‘고비용 저효율’로 대변되는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전 국가적 현안이 됐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논란을 16년 만에 종지부 찍은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해 협치행정의 성공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만큼 돋보였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을 비롯해 굴지의 대기업인 LG와 공동 추진하는 공기산업,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전략산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도 민선7기 1년의 대표적인 성과물로 평가 받는다.
◆아쉬운 점과 과제
이 같은 두드러진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과 한계도 분명하다.
민선 7기 초반부터 불거진 산하기관장 인선을 둘러싼 인사 난맥상은 두고두고 시정을 공격하는 빌미가 됐다. 이 시장 스스로가 전문성과 리더십, 방향성 등을 인선기준으로 내세우며 공공기관장의 도덕성과 능력을 강조했지만 어김없이 자격시비가 불거지는가 하면 보은인사·정실인사·낙하산인사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지명됐던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중도에 낙마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점은 도시철도 2호선과 어등산 관광단지 등 해묵은 현안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느라 민선 7기 ‘이용섭 표’ 정책을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부분이다.
여기다 군 공항 이전과 빛가람혁신도시 발전기금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시도간 갈등 문제에 대해 이렇다할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참여자치21은 지난 25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민선 7기 1년 광주시 시정평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섭 시장 스스로 일자리 시장을 자처한 만큼 이후 향후 어떤 과정이 만들어질지 지켜보겠다”며 “민선7기 향후 3년은 과감하고 구체적인 시정혁신, 유려한 문구로 치장한 구호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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