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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10월 자위대 관함식에 한국 초청 안해"요미우리
입력 2019.06.26. 11:46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 열리는 해상자위대 관함식에 한국을 초청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날 오는 10월14일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相模)만에서 해상자위대 관함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해상자위대는 3년에 한번 열리는 관함식에 우방국을 초청하는데, 이번 관함식에는 호주, 인도, 중국군 등은 초청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 정부 관계자는 레이더 조사((照射) 및 초계기 저공비행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한국군은 초청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우리 해군은 지난 2015년 해상자위대 관함식에는 대조영함을 파견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10월 욱일기 게양 문제로 제주 국제관함식에 불참했으며, 이어 같은 해 12월 레이더 조사 및 초계기 저공비행 갈등이 불거지며 양국 군사관계는 냉각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당시 동해 중간수역에 표류 중인 북한 조난 선박을 구조 중이던 우리 해군 함정이 상공을 비행하던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레이더를 수 차례 겨냥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군은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저공 위협 비행을 한 정황을 밝히며 사과를 요구, 양측 간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ch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북한 강선 핵시설 증축부분 원심분리기용 아니다-38노스 [서울=뉴시스]지난 2017년 12월 촬영된 북한 강선의 핵시설 주건물. 최근 증축 공사가 진행되면서 북한이 이곳의 원심분리시설을 확충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왔다. (출처=과학 및 국제 안보 연구소 홈페이지) 2024.3.29.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 강선의 핵시설 증축 공사가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을 위한 것이라는 추정이 일각에서 제기됐으나 증축 시설의 평면을 볼 때 소형 창고 또는 작업장이나 사무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38NORTH)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38노스는 강선 핵시설의 구체적 기능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이를 두고 공개적 논란이 있는 상태라면서 그같이 지적했다.38노스는 그러나 강선 핵시설이 우라늄 농축을 지원하는 시설이라면 증축 공간이 영변 등지의 다른 농축 시설의 생산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강선의 주 건물은 가로 115m, 세로 48m, 높이 12m에 달하는 직사각형의 3층 대형 건물이다. 양 옆으로 차량이 화물을 하역할 수 있게 돼 있어 증축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차량이 건물 뒤편을 지나 하역장으로 갈 수 있었다.지난 1일 촬영된 인공위성 영상에서 건물 뒤편 전체에 걸쳐 기초 공사가 끝나고 10개의 담장이 설치된 것이 확인됐다. 추가된 기초 부위는 폭이 11m이며 길이가 건물보다 9m 길다. 이에 따라 증축으로 건물 뒤편으로 차량이 이동할 수 없게 되고 주 건물 하역 지역이 증축된 부분과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지난 27일 촬영한 영상에서 증축 부분 전체에 방수포가 덮이면서 공사 진척 내용을 식별하기가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방수포가 주 건물 높이에서 설치된 것을 감안할 때 확장 부분이 주 건물 내부의 기존 방들과 같은 높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주 건물의 바닥 면적이 최소 3분의 1 가량 늘어나는 셈이다.추가로 주 건물 창문 기둥 사이로 회색 방수포가 설치돼 있는 것을 볼 때 기존 건물의 창을 없애고 증축 공간과 기존 건물을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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