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골프장 토털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는 지난 23일 ‘골프존카운티 순천’에서 이색 골프 대회인 ‘72홀 얼티밋 챌린지 골프 라운드’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참가비로 마련된 2700만원은 ‘순천시 체육 장학회’에 기부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카운티 순천의 4가지 코스(에메랄드·루비·다이아몬드·토파즈) 36홀을 2회 완주하면 끝이 나는 ‘72홀 얼티밋 챌린지 골프 라운드’다. 6팀 총 23명이 참가했다. 새벽 4시 티오프 해 같은 날 오후 9시에 끝이 났다. 총 17시간의 소요 시간과 25㎞의 대장정 속에도 도전자 전원이 72홀을 완주했다.

특히,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조원으로 구성된 1조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참가자들의 열정과 체력 못지않은 도전 정신과 실력으로 72홀을 완주했다. 또 골프 유튜버로 유명한 ‘심짱크루’ 역시 이번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그는 자신의 도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키로 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진정한 승리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72홀 얼티밋 챌린지 골프 라운드’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골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hummingbir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