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나주시, 천연염색 재능기부‘한땀 봉사회’양성 수료식

입력 2019.06.26. 10:59 수정 2019.06.26. 10:59 댓글 0개

나주시는 최근 천연염색 생활용품을 직접 제작,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전문자원봉사단체인 ‘한땀 봉사회’ 양성수료식을 갖고, 회원들의 재능기부에 나선다다고 26일 밝혔다.

자원봉사자 20명으로 구성된 한땀 봉사회(회장 김성미)는 건강에 이로운 천연염색 의류, 베갯잇, 방한조끼, 인견바지 등을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미 회장은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재능기부의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우쿨렐레, 네일아트 분야 전문자원봉사자를 신규 양성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나주시에는 16개 단체, 1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월 사회복지시설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분야별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나주=김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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