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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국토종합계획, 첫 지역 공청회…올해말 확정 목표

입력 2019.06.26. 11: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우리나라 국토에 대한 최상위 공간계획 '제5차(2020~2040년) 국토종합계획'의 올해말 확정을 목표로, 의견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27일 오후 세종시에 있는 국토연구원에서 공청회를 열고 종합계획 시안과 지역발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자체도 지역의 주도성과 개성을 살린 비전과 발전계획을 수립해 이번 공청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을 시작으로 호남권·제주권(7월10일 광주), 수도권·강원권(7월15일 서울), 영남권(7월25일 울산) 등에서 공청회를 3차례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지자체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최종 보완될 예정이다.

이어 국토종합계획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대통령 승인 등을 거쳐 올해 말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은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를 새로운 비전으로, '포용적인 국토, 활력있는 국토, 품격있는 국토, 상생하는 국토'를 4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안에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적 계획을 담았다. 인구감소, 저성장, 국토환경과 삶의 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 4차 산업혁명, 남북 관계 등 국토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여건들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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