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개그맨 이승윤(42)의 매니저 강현석(27)이 자신의 채무 관련 논란에 사과했다.

강현석은 27일 인스타그램에 "2019년 6월25일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며 "많은 분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내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했다.

"어떠한 이유로도 지난 행동에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유선상으로 사과했고, 당사자와 직접 만나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얼굴을 알린 모 연예인의 매니저 K가 과거 자신에게 65만원을 빌렸고, 자신은 소송 끝에 빚을 받아냈다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매니저 K를 상대로 소송을 걸고 매니저 K의 부모를 만나는 등 길고 힘든 과정을 거쳐 돈을 받았는데, 당초 K가 돈을 갚기로 약속한 날보다 6개월 늦은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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