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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현충원, 27일 현충관에서 '호국 정기음악회'

입력 2019.06.26. 09:27 댓글 0개
올해 두 번째 공연…호국보훈의 달 의미 더해
90인조 오케스트라·성악가·가수 허각 등 무대
【서울=뉴시스】 국립서울현충원 정기음악회.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7시30분 현충관에서 '사랑하는 나의 조국'을 주제로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기 위해 분기별 연 4회(매 분기 마지막 주)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두 번째 공연이다.

음악회는 국군교향악단 90인조 오케스트라와 군악대대, 협연자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교향악대장 송호찬 소령의 지휘로,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유성녀, 국악인 오혜원, 가수 허각, 국방부 중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안중근 의사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한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들을 국방부 뮤지컬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울현충원은 분기별 마지막 주에 품격 높은 정기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추모공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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