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기타소리가 가득한 사직통기타거리

입력 2019.06.26. 09:11 댓글 0개

서울은 낙원상가, 대구는 김광석거리, 정읍은 한우거리, 제주도는 이중섭 거리가 있다면 광주에는 ​사직통기타거리가 있다!!

여러분! 양림파출소 바로 옆에 사직통기타거리가 있는거 알고 계시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오매광주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통기타거리에 가자마자 보이는 무지개빛의 기타모양과 기타치는 사람의 동상이 있는데요.

동상 옆에 앉아서 기타를 치는 자세를 취하면 그 곳이 바로 포토존!! 그리고 사직 통기타거리에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통기타LIVE카페라는 사실!!

통기타LIVE카페 너무 가고싶지않나요? 저는 통기타 하나와 목소리로만 연주하는 사람들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정말 목소리가 악기인 사람들!!! 쵝오!!

통기타거리 입구 부분에 총 13곳의 통기타LIVE카페 소개가 있어요!

많은 가게들 중에서 몇 곳만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보이시는 가게 간판에서부터 음악을 하는 곳이라는게 느껴지지않나요?

통기타거리를 지나가다보면 보이는 조형물이에요. 어디에서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안보이거나, 보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다 똑같은 그림인 줄 알았지만, 스피커, 비틀즈, 천사 모양이더라구요! 각도에 따라 사진 찍어도 하나의 작품이 될 듯!! ​위에 있는 조형물만 있는게 아니예요~

광주 포크기타 역사에 남으실만한 분들의 초상화가 담긴 조형물도 있답니다.

이것 또한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여기 계신 분들의 업적은 정말 대단합니다!!

조형물 옆에 어떤 분이고, 어떤 걸 하셨는지 자세히 나와 있으니, 지나가시면서 한번씩 들여다보시면 깜짝놀라실거예요!

살짝만 말씀드리면, 7080시절에 엄청 유명했던 대학가요제에서 데뷔하신 분, 광주 MBC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에서 데뷔하신 분들랍니다! 대단하시죠?

이 뮤지션들이 있었기에 지금 광주에 통기타거리가 있을 수 있었다는 사실!

요즘 음악이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하고, 음악으로 사랑하고, 음악으로 교감한다고 하죠.

우리 사직 통기타거리에서 LIVE로 통기타 소리를 들으며 상처를 치유받고, 사랑하고, 교감해보는 건 어떨까요?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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