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장성군 진원면 주민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땄어요”

입력 2019.06.26. 08:50 수정 2019.06.26. 08:50 댓글 0개
주민자치센터 바리스타 양성과정 프로그램 수강생, 전원 ‘합격’

장성군 진원면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한 바리스타 양성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17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획득, 눈길을 끌고 있다.

진원면 주민자치센터의 바리스타 양성과정반은 지난 해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천200만여원을 지원받아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이론과 실기수업을 병행하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준비했으며, 지난달 치러진 자격증 시험에서 수강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은 진원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향후 진원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등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유규상 진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 개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원면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위원회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옥상카페’의 운영 수익금 20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마을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장성=최용조기자 young67122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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