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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드론, 예멘 내전 중에도 알카에다 진지 공격 5명 사망

입력 2019.06.25. 19:38 댓글 0개
【사나(예멘)=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해 파괴된 주택가 잔해 속에서 주민들이 매몰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습은 지난 14일 발생한 사우디 원유시설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성 공습으로 보이며 어린이 포함, 최소 6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2019.05.16.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예멘 내전은 물론 시리아 내전 이전부터 이슬람주의 극단 테러조직 알카에다 내 최대 위험 분파로 미국 당국이 경계해왔던 예멘 알카에다 지부에 대한 미군 드론의 공중 공격으로 5명의 요원들이 사망했다.

25일 아덴에서 신화 통신이 예멘 정부 당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예멘 정부는 2014년 후티 반군의 수도 사나 공략으로 남부 아덴항에 임시 수도를 차렸다.

24일 밤 중부 알바이다주의 디나임 지역에서 열린 알카에다 조직원 회동 때 세 차례 드론 공습이 행해졌다. 중간급 간부 등 최소한 다섯 명이 폭사했다는 것이다.

예멘에서 활동해온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AQAP)' 조직은 내전 전에도 남부와 동부에 잦은 공격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내전 발발 후에는 정부군이 사우디 및 아랍에미리트연합 지상군과 함께 후티 반군과 싸우고 있는 틈을 타서 남동부 통제 지역을 넓히기 위해 정부군 상대로 간헐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

예멘 내전과 함께 사우디 주도 수니파 연합군이 이란 지원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4년 넘게 공습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서부를 장악하고 있으며 알카에다 지부는 남동부를 근거지로 삼고 있다.

AQAP 조직에 대해 미국은 이전부터 알카에다 중에서 가장 위험한 지부로 지목했다. 2011년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면서 알카에다 조직의 레반트(지중해변) 지역 세력들이 반군에 참여했다. 이 급진 조직들은 시리아 정부군은 물론 온건 시리아 반군을 상대로 싸우며 통제 영역을 넓혀갔는데 이들이 누스라 전선과 이슬람국가 조직이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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