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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캐나다 우주인, 6개월만에 지구로…"어떤 날씨도 좋아"

입력 2019.06.25. 17:37 댓글 0개
【제즈카잔=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204일 체류한 미국과 러시아, 캐나다 국적의 우주인 3명이 카자흐스탄 제즈카잔에 착륙했다. 사진은 미국 우주항공국(NASA) 회복팀이 우주선에서 나온 미국 국적 우주비행사 앤 매클레인의 건강을 체크하는 모습. 2019.06.25.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 캐나다 국적의 우주인 3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약 6개월의 체류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은 ISS에서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출발한 우주인들은 예정시간보다 1분 앞선 오전 8시47분에 카자흐스탄 제즈카잔의 초원지대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적의 앤 매클레인, 캐나다 출신 다비드 생-자크, 러시아 국적의 올렉 코노넨코로 구성된 이번 팀은 ISS에서 204일을 보냈다. 특히 생-자크는 캐나다 우주인의 최장 우주 체류 기간인 187일의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이들 팀을 이끌었던 코노넨코는 이번이 네 번째 우주 체류로 지금까지 총 737일을 우주에서 머문 기록을 갖고 있다.

【제즈카잔=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제즈카잔의 초원지대에 소유즈 우주선이 떨어지며 먼지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이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출발한 우주인 세 명이 예정시간보다 1분 빠른 오전 8시47분에 이곳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2019.06.25.

AP통신은 우주선에서 가장 먼저 나온 코노넨코는 눈에 띄게 피곤하고 창백해 보였다고 묘사했다.

한편 클레인과 생-자크는 자신들을 박수로 맞이한 회복팀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활기가 넘쳤다.

회복팀은 우주인들의 휴식과 건강 검진을 위해 캠핑용 의자에 앉혀 이동했다.

코노넨코는 "오늘 날씨가 맘에 드는가?" 묻는 기자의 질문에 200일 넘게 우주에서 보냈다며 "어떤 날씨라도 좋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ISS에는 러시아의 알렉세이 오브치닌과 미국의 닉 헤이그, 크리스티나 코크 등 3명의 우주인이 머물고 있다.

미국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 등 민간 우주사업이 발전하며 일반인의 ISS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ASA는 이달 초 "내년 ISS가 우주관광객에게 개발될 것"이라며 "스페이스X와 보잉은 1인당 약 5800만달러(약 670억원)가 예상되며 일정은 30일 기준이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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