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노동탄압 자행하는 文 정부 규탄한다”

입력 2019.06.25. 16:26 수정 2019.06.25. 16:26 댓글 0개
민주노총 25일 광주지법서 기자회견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가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을 비판하고 7월 총파업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25일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민주노총 위원장을 기소하고 5·18 망언에 항의한 민주노총 간부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 노동탄압을 이어오고 있다”며 “다가올 7월 총파업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 규탄 의지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문재인 정부는 ‘노동존중 사회’,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약속했지만 현재 여당과 함께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개편 등 노동관련 법안들을 개악하고 있다”며 “이는 수백만 저임금 노동자들의 처우를 후퇴시키는 반노동 개악이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정부가 6월 국회 개원에 맞춰 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한 것은 우리들의 반대 의견과 저항을 차단하고 노동법을 개악하려는 사전조치로 해석된다”며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장이 여야지도부에게 극진한 환대를 받고 최저임금과 탄력근로제의 처리를 요구한 점만 보더라도 이미 정부와 재계가 치밀하게 일을 계획한 것으로 설명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내달 3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대규모 공동 총파업, 내달 18일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전개해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을 강력히 규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주기자 lyj2578@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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