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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애국텐트 폭력 철거한 박원순, 자유민주주의 살인"

입력 2019.06.25. 16:29 댓글 0개
"6년간 광화문 텐트 강제 철거 한차례도 없어"
"박원순 시장 폭력 철거로 사상자 38명 발생"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으로 당명 변경)이 광화문광장에 불법 설치한 천막에 대한 서울시의 강제 철거 행정집행이 실시된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불법 천막을 재설치한 대한애국당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2019.06.2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설치됐던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천막이 강제 철거된 것과 관련, "용역업체를 동원해 폭력적으로 '국민텐트'를 철거하고 국민을 폭행한 박원순 시장은 사실상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살인행위를 자행한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화문 광장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행정대집행을 6월25일 새벽 북괴의 침공처럼 좌파시장 박원순이 철거용역을 동원해 애국텐트를 폭력적으로 철거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년간 광화문 광장에는 녹색당을 비롯해 성남시, 4·16 가족협의회, 촛불단체 등이 수없이 천막을 설치했지만 단 한 번도 강제 철거한 역사가 없었다"라며 "박원순 시장의 6월25일 새벽 기습 텐트 철거로 인해 무려 국민 38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2017년 3월10일 탄핵 반대를 외치다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5인 애국 열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정당한 권리"라며 "박원순 시장이 무엇이 무섭고 무엇을 숨기려고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온갖 폭력과 폭압으로 용역업체까지 동원해 묵살하려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꺼져버린 거짓 촛불을 믿고 국민을 탄압하는 박원순 시장의 불법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라며 "국민의 힘으로 2017년 3월10일 공권력 살인에 대한 진상 규명을 반드시 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광화문 농성 천막 2동과 그늘막 등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다. 광화문 대한애국당 천막이 지난달 10일 오후 7시께 기습 설치된 지 46일 만이다.

이들은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당일인 2017년 3월10일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극력 시위를 벌이다 숨진 시위 참가자 일부를 추모하기 위해 천막을 세웠다.

jab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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