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농협, 경상권 판로확대 마케팅 실시

입력 2019.06.25. 14:57 수정 2019.06.25. 14:57 댓글 0개
유통업체·바이어 지속 관리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전남 원예농산물의 경상권 판매확대를 위해 농협 영남농산물물류센터, 서원유통(중소형 72개점), 메가마트(대형 16개점), 반여공판장의 바이어와 경매사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마케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마케팅은 시군 연합사업단 6개소가 함께 했으며, 현재 출하중인 메론(곡성), 고춧가루(영광), 오디(장성), 블루베리(장흥), 미니밤호박(해남), 파프리카(화순)와 하반기 출하예정인 무화과(광역연합), 복숭아(장성/화순), 감류(장성), 절임배추(해남) 등 연합사업단 주 취급품목 위주로 실시됐다.

또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전남 농산물 홍보 외에도 소비지 유통매장에 진열된 타 시도 상품과 전남 농산물을 비교해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소비지 바이어와 의견을 교환했으며 반여공판장에서는 경매를 참관하고 경매사들과 전남농산물이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석기 본부장은 “경상권은 수도권 다음의 대규모 소비지로 전남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진출해야 할 지역이다” 면서 “농협계통 유통매장은 물론 경상권 지역 유통업체에 대한 지속적 마케팅 및 바이어 관리로 농산물 판매가 확대돼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전남의 연합사업조직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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