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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어선 정부 차원 대응 매뉴얼 점검 중"

입력 2019.06.25. 11:12 댓글 0개
"국방부 조사 결과 나오면 협의할 듯"
【서울=뉴시스】 삼척 북한 목선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21일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 삼척항 방파제에 북한 어선이 왔다는 신고에 삼척 파출소 경찰들이 목선을 타고 온 북한 주민들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19분이 지난 7시 9분에 첫 보고서를 청와대, 국정원, 합참 등에 북한 어선이 자체 동력으로 삼척항에 입항했다고 보고 했다. 하지만 군은 17일 첫 발표에서 어선 발견 지점을 '삼척항 인근'이라고만 했고, 표류라고 명시해, 자체 동력으로 배가 움직인 것도 숨겨 논란이 되고 있다. 2019.06.21. (사진= 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통일부는 25일 북한 선박·선원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대응 매뉴얼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상황파악, 전파, 구조, 합동정보조사, 대북송환, 언론보도 등 전 과정에 대한 매뉴얼을 점검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통일부는 "관련 상황을 적시에 국민들께 정확하게 알려드려 국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정부 차원에서 대응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없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에 정부 차원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는 문제를 협의해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차원에서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고 마무리가 되면 관계기관 간에 협의를 통해서 보완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갈 듯하다"며 "지금 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통일부는 이날 현안보고에서 지난 15일 오전 7시10분께 해경 상황보고를 통해 최초로 상황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16일 오전 합동정보조사 결과, 선원 4명 중 2명 귀순, 2명 귀환 의사를 표명했다는 사실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16일 오후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대북통지 계획을 사전에 전달하고, 17일 오전 선원 송환 계획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북측은 17일 저녁, 다음 날 오전 10시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이에 따라 우리 측은 18일 오전 10시 판문점 군사분계선 상에서 선원 2명을 북측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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