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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미국, 스페인 꺾고 8강···스웨덴은 캐나다 제압

입력 2019.06.25. 09:59 댓글 0개
메건 래피노, 미국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미국이 8강에 진출하며 순항했다.

미국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2019 프랑스여자 월드컵 16강전에서 메건 래피노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2015 캐나다대회 우승팀인 미국은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역대 세 차례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또 1991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전통의 강호다.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미국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래피노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2분 만에 골키퍼 실수로 에르모소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하지만 후반 30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얻었고, 선제골의 주인공 래피노가 침착하게 결승골로 연결했다.

스웨덴도 캐나다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독일이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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