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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 우체국 멈춘다···우정노조 사상 첫 파업
입력 2019.06.25. 09:41 수정 2019.06.25. 10:47 댓글 1개1958년 노조 출범 후 60년 만에 첫 파업
내달 6일 출정식·9일부터 총파업에 돌입
위원장 "2~3일 정도 파업하면 물류스톱"
집배원 25%·우편집중국 65% 파업 가능
조정기간 만료일인 26일까지 막판 협상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인력 증원 등을 요구하고 있는 우정노조가 다음달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1958년 우정노조 출범 이후 60년만에 첫 파업이다.
전국우정노조는 25일 오전 9시20분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찬반투표 결과 2만8802명 중 2만7184명(94.38%)이 투표에 참석해 92.87%(2만5247명)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우정노조는 "쟁의행위 압도적 찬성 배경에는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달라는 조랍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며 "조정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6일까지 우정사업본부가 계속해서 본질을 외면하고 불성실 교섭을 일삼는다면 조합을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우정노조는 지난 24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우체국과 지역 집배센터 등 전국 300여 곳에서 노조원 2만8802명 중 2만71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의결 요건인 찬성율 50%를 훌쩍 넘는 92.87%(2만5247명)를 달성함에 따라 예고한대로 다음달 6일 총파업 출정식에 이어 같은 달 9일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우정노조 측은 오는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2~3일 가량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정노조 이동호 위원장은 "9일 새벽 0시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되고 하루만 파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제가 판단하기로 2~3일 정도만 하면 물류가 스톱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노조는 집배원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여명의 인력 충원과 주 52시간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조합은 죽어가는 집배원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7월 9일 우정사업 역사상 처음으로 총파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증원이 계속 됐다면서 예산을 이유로 난색하고 있다.
우정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게 되면 1958년 노조 출범 이후 60년 만에 처음이다. 집배원이 대거 파업에 동참하게 되면 우편, 등기, 택배 업무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집배원의 경우 25%가 파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있다. 우편물을 받고 배부하는 기능을 하는 전국 우편집중국 직원은 65%가 파업에 참여 가능하다.
집배원은 전체 1만6100명 가운데 4060명이 파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발착 근무의 경우 총 5500명 중 3970명이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창구 접수 분야는 3300명 중 2480명이 파업 참여가 가능하다. 금융부분은 2550명 전원이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조합원 2만8800여명 가운데 실질적으로 1만3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은 "얼마나 많은 집배원 동지들이 죽어야 이 문제가 해결될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전 산업 중 집배원들이 유독 과로사가 많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정노조는 조정기간 만료일인 오는 26일까지 막판 타결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
이 위원장은 "교섭을 한 달 이상을 계속 해 오면서 사측은 불성실 한 자세로 임해 왔다"며 "최근 노조의 요구로 교섭 파트너가 바뀐 상태이고 나름대로 의견을 제시한 게 있다. 합의를 받아들일 만큼의 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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