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우리 지역 사정에 맞는 돌봄 이렇게"

입력 2019.06.25. 06:00 댓글 0개
교육부, 온종일돌봄 생태계 구축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이동진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도봉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제5차 온종일돌봄 범정부 공동추진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4.10. radiohead@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부처와 지자체,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온종일돌봄사업의 우수한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서울 구로구와 노원구, 성동구, 성북구와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와 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가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는 지자체 돌봄 전담조직(과·팀)을 설치하고 돌봄기관 간 소통·협력을 위한 지역돌봄협의체 구성·운영하고 온종일 돌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의 돌봄 기반을 구축했다.

사업 평가·컨설팅위원장인 김민희 대구대 교수가 '선도사업 성과 및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맡았다. 다음으로 ▲서울 노원구 ▲서울 성동구 ▲경기 시흥시 ▲충남 홍성군은 4개 지역 선도사업 지자체와 우수 지자체인 서울 중구는 돌봄 운영과정과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서울 노원구와 서울 성동구, 경기 시흥시는 지역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돌봄공간을 설치하고 돌봄공동체를 형성해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충남 홍성군의 경우 초등학교의 남는 교실을 이용해 지자체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과발표 이후에는 지역 돌봄을 확대하기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다른 지역의 돌봄 운영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그룹별 토의시간을 마련했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