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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고집센 아이" 통화정책 또 압박
입력 2019.06.25. 00:06 댓글 0개【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내렸다면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증시가 지금보다 높았을 것이라며 연준의 통화정책을 또다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은 스스로 무엇을 하는지 모르면서도 금리를 너무 빨리 올렸다"며 "매달 500억 달러의 양적 긴축을 했지만 우리는 미국 역사상 최고의 6월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연준이 (통화정책을) 제대로 했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 졌을지 상상해보라. 다우존스는 지금보다 수천 포인트 높았을 것이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5%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연준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대항하는 것에 맞서기 위해 금리 인하와 통화 완화 정책이 필요하지만 그들(연준)은 고집센 아이처럼 꼼짝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하고 이사로 좌천시키기 위해 법적 근거를 모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고하고 싶다는 말을 한 직후 백악관 내부에서 연준 의장 해임 및 좌천이 법적으로 가능한지를 검토했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의 4년 임기는 법으로 보장돼 있으며 나는 분명히 임기를 마칠 생각이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에 일침을 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에서 우리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통제에서 벗어나 독립성을 보장받는 것이 경제와 국가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IMF "세계 부채 증가 美·中이 주도···선거의 해, 재정 지출 억제 필요" [워싱턴=AP/뉴시스] 국제통화기금(IMF)은 17일(현지시각) 재정점검보고서에서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있는 88개국 선거를 치르는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공공부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정 지출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 사진은 미 워싱턴DC에 있는 IMF 본부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글로벌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정부 부채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재정 건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IMF는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선거가 있는 해 재정 적자는 선거가 없는 해에 비해 국내총생산(GDP)의 0.4%포인트까지 예측치를 초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각 국 정부는 건전한 공공 재정을 위해 재정 지출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올해는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88개 국가에서 선거를 치른다. 각 국 정부는 선거 기간 동안 지출을 늘리고 세금을 덜 부과하는 경향이 있다.IMF는 "올해 완만한 재정 긴축을 예상하지만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은 '슈퍼 선거의 해'라는 사실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 정책과 정치의 연관성을 감안할 때 정치적 요인과 정치적 담론이 추가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IMF는 보고서에서 "전 세계 정부 부채는 지난해 GDP의 93%까지 소폭 증가했는데, 이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9%포인트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증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정부 부채가 각각 GDP의 2%포인트와 6%포인트 이상 증가했다.IMF는 또 "현재 재정 지출 및 과세 수준으로 고려할 때 전 세계 공공 부채가 지난해 GDP의 93% 수준에서 2029년 98%까지 증가할 것"이라면서 "현재 정책 하에선 전 세계 정부 부채가 역사적 최고치를 넘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IMF는 미국의 재정 적자가 향후 5년간 GDP 대비 6%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재정 적자는 지난해 GDP의 7% 수준에서 2029년 약 8% 증가하는 등 향후 5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IMF는 "미국의 경우 충분한 재정적 여유가 있다. 지출 및 수입 측면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많이 있다"면서 "중국도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정책적 여지가 있지만 부동산 개발로 위험에 처한 지방정부 재정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IMF는 아울러 "많은 국가들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통해 통화 긴축 정책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할 때 각 국은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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