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블랙박스는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

입력 2019.06.24. 18:20 수정 2019.06.24. 18:20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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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환 (광주경찰청 1기동대)

블랙박스는 차량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것중 하나가 되었다. 교통사고의 원인규명과 과실을 가리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며 이밖에도 보복운전 시 증거로 쓰이는 등 활용도가 아주 높고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나고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블랙박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녹화영상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블랙박스를 설치만 해놓고 무관심 방치하여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우이다.

이러한 오작동 등의 주원인은 블랙박스에 대한 운전자의 관리 소홀로, 무더운 날씨에 실외에 주차하여 블랙박스 부분이 직사광선에 장시간 방치할 경우 오작동이 일어 날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더운 날에는 실내에 주차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 실외에 주차할 경우 직사광선이 자동차 후면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대부분의 블랙박스가 상시녹화 기능을 사용하는데 녹화와 저장이 자꾸 반복되면서 메모리카드의 수명이 감소하여 녹화를 하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메모리카드는 2주 단위로 포맷을 해야 하며, 자동으로 오래된 영상을 삭제하는 제품을 구입하여 오작동을 막는 것이 좋다.

유비무환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에 준비가 철저하면 근심이 없다는 말이다. 교통사고 원인규명을 위해 설치 해놓은 블랙박스가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블랙박스에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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