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LG와 학교용 공기청정기 공동 개발

입력 2019.06.24. 17:55 수정 2019.06.24. 17:55 댓글 0개
오늘 협약식…지역기업도 참여
1년간 5대 개발 성능·규모 실증
공동연구센터 개소·8월 예타 신청

광주시가 미래 전략산업인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LG전자(주)와 에어가전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는다. 협약식에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과 LG전자(주)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LG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학교용으로 사용될 공기청정기를 7월1일부터 향후 1년간 공동개발해 적합성 여부 등을 실증하게 된다. 관련된 비용은 광주시와 LG가 공동 부담한다.

공동개발에는 지역 가전기업도 참여한다. LG와 지역기업은 우선 공기청정기 5대를 개발, 시제품으로 생산한 후 학교용으로 적합한 규모와 성능 등을 기존 양산된 제품들과 비교 평가하는 실증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와 LG는 지난 3월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기질 개선을 위한 기술연구 및 기업육성, 사업화 촉진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 에어가전 공동개발도 그 일환이다.

광주시와 LG가 추진 중인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에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3천500억원(국비 2천500·지방비 650·민자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비가 2천500억원에 달해 예타 대상이다. 총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의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사업은 예타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8월 정부 예타 신청을 위해 기획보고서 작성 등을 준비 중이다.

조만간 광주 테크노파크에 LG와 함께 공동연구센터도 개설해 공기산업 관련 연구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는 LG 연구원 5명을 비롯해 전자부품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 등 12명이 참여한다. 공동연구센터는 애초 4월에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관련 행정절차 등의 준비 때문에 지연됐다.

한편 ‘친환경 공기산업 프로젝트’는 지역의 가전산업 역량과 연계해 광주를 공기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분석 결과, 2020년 글로벌 공기산업 시장이 166조원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까지 친환경 공기산업을 육성할 경우 6천763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 2천624억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651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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