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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기보, 혁신성장기업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9.06.24. 16:52 댓글 0개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NH농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이 50억원을 출연하고 기보가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서게 된다.

대상 기업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연구개발(R&D) 기업, 스마트공장과 스마트팜 보급사업 신청기업, 마이스터 기술창업기업, 온실가스 감축기업, 농협은행 추천 유망기술 기업 등이다.

기보는 보증비율과 최대 5년간 보증료(0.2%p)를 우대해주고 농협은행은 기업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5%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초기 대출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환 방식은 일시·분할 등 혼합으로 이뤄진다. 보증기한은 최대 10년간이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창업기업과 혁신성장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고 자금지원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 힘이 돼주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ch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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