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밥먹고합시다' 광산구 조식아파트 확대

입력 2019.06.24. 14:35 수정 2019.07.01. 11:11 댓글 4개
총 11개 아파트와 업무협약
오늘부터 본격 서비스

광산구의 아파트 조식서비스 시범사업이 확대돼 관내 총 11곳의 아파트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B.K FOOD(주)와 ‘광산형 아파트 조식 서비스 2차 시범사업’ 참가 아파트 주민대표가 구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파트 조식 서비스 2차 시범사업은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게 된다.

광산구의 시범사업은 ‘내 삶이 행복한 광산’ 시책의 하나로, 시민에게 여유로운 아침시간과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이번 2차 시범사업에서는 지난해 참가한 첨단·운남·월곡·수완·하남동의 8개 아파트에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3개 아파트가 더 참가한다.

광산구는 최적 모델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주민의 요구가 끊이지 않자 이번에 추가로 서비스 아파트를 선정했다.

지난 4월 공개모집 당시 시범사업 신규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B.K FOOD(주)는 이날 협약에서 주민일자리 창출·사회공헌 활동 등 민관협력 사회서비스 모델에 부응하는 사업을 해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한 시범사업 아파트에서도 가격·품질·메뉴·인력 등 아파트 특성과 이용자 반응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방침이다”며 “조식 서비스 뿐만 아니라 구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지속가능한 사회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아파트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모델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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