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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탐방' 아카데미 선착순 모집

입력 2019.06.24. 09:39 댓글 0개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유산과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2019 북한산성 성곽 아카데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산성 그리고 풍천유향'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 후기 북한산성을 중심으로 한 성곽방어체제와 18세기 이후 산성방어체제의 실상과 문제점 등을 배울 수 있다.

북한산성은 사적 제162호로 1968년 12월5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총면적 49만4516㎡ 가운데 35만3922㎡, 총길이 11.6㎞ 가운데 8㎞가 경기 고양시이고 나머지는 서울시다.

풍천유향(風泉遺響)은 조선 정조시대 송규빈이 군사문제 개선책을 논술한 저서다.

강좌는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참가자가 직접 북한산성을 보면서 역사와 의미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7월과 10월 각각 3차례씩 열린다. 매회 5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10월 프로그램 참여 모집은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사료들을 전문가의 해석을 통해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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