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행복한 마을공동체 어울림 텃밭학교
입력 2019.06.24. 09:18 댓글 0개신가동 마을공동체 어울림 텃밭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어울림텃밭학교-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200-38
도심에서 텃밭도 가깝고 원예치료도 가능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 보았지요~
햇살이 내리쬐는 어울림 텃밭학교 입구입니다.
다양한 야채와 허브들이 조화를 이루며 심어져 있는데요.
텃밭마다 텃밭의 주인을 알 수 있는 팻말이 야무지게 꽂혀 있네요~
농사는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하는데 얼마나 잘 돌보았는지 텃밭마다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더라고요.
주렁주렁 열매를 맺은 가지와 호박 좀 보세요~
너무나 싱그러운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는 텃밭의 작물들!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는 토마토도 있네요!
도심 속 텃밭에서도 애정만 있으면 이렇게 쑥쑥 잘 자란답니다~
열매를 맺기 전 피어있는 꽃들도 너무 아름답죠~
어울림 텃밭학교는 단순한 텃밭의 역할뿐 아니라 마을공동체가 함께해야 할 사회문제, 도시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대안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요.
생명의 가치를 전하고, 세대갈등을 풀고, 청소년, 장애가족의 정서체험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텃밭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태뒷간 만들기, 천연 염색 체험, 허브 향초 만들기, 토종씨앗과 자연농법, 텃밭채소 요리교실, 텃밭 극장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더라고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어울림의 날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함께 해보면 정말 좋겠죠?!
다 같이 행복한 텃밭 어울림 텃밭학교로 행복한 힐링하러 오세요~
문의 062-952-4945
- "아시아 문화, ACC 박물관에서 간접 체험해요" 2023년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 워크숍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아시아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해 눈길을 끈다. ACC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의 전시, 소장품 및 아카이브를 연계한 교육으로 시민 곁을 찾아간다.ACC는 다음달부터 6월까지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5에서 인도네시아 바틱과 동아시아 출산의례를 주제로 'ACC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인도네시아 바틱'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인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와 연계해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기법인 바틱에 대해 알아본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아시아 공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다녀온 이혜미, 오세린 작가가 함께한다.인도네시아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생생하게 담은 시간으로 구성했으며, 바틱 직물을 활용해 오브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워크숍은 다음달 11일, 5월 9일, 5월 23일, 6월 27일 4차례 진행된다.'동아시아 출산의례' 교육 포스터.이어 아시아 출산의례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생활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강의도 열린다.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과거 전통문화와 근현대에 이르는 민간문화를 포함해 출산의례를 알아보는 의식주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해 조명한다.교육은 총 3회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아시아플러스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한다.다음달 16일에는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이 '성과 속의 세계를 넘나드는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오는 5월 28일에는 김효경 한남대학교 중앙박물관 특별연구원이 '한국 출산의례와 설화 속 삼신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6월 25일에는 한남수 선문대학교 교수가 '붉은 색의 두 얼굴, 중국의 출산의례'를 주제로 강의한다.ACC가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개편해 지난 1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몬순으로 열린 세계: 동남아시아의 항구 도시 전시'에서는 계절풍을 따라 동남아시아의 해상 실크로드에서의 교육과 문화교류, 항구도시에서 만들어낸 고유한 문화 쁘라나칸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화려한 그림과 조각, 신성하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금속공예품, 열대의 문양을 품은 옷과 직물 공예, 자연에서 채득한 라탄으로 만든 목공예 등 동남아시아 항구도시를 배경으로 그곳에 정착해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신화와 신앙, 집과 옷, 이색적인 일상용품을 만나 볼 수 있다.'ACC 박물관 교육' 참가비는 무료로,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아시아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문화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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