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내달 광주 AI 조성사업 밑그림에 거는 기대

입력 2019.06.23. 17:45 수정 2019.06.23. 20:15 댓글 0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광주를 인공지능(AI) 글로벌 메카로 육성할 밑그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르면 다음달 중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AI 단지 조성사업) 청사진이 나온다고 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AI 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각각 R&D(연구개발)사업, R&D외 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사업준비단을 꾸려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사업추진단 발족, 관련 예산 확보 구상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인공지능 관련 분야별 입법을 서두르고 사업을 뒷받침 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첨단3지구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기업들은 2년 동안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 AI관련 특허 19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 김문주 박사를 명예기술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전문성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과기부 역시 인공지능을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할 핵심동력으로 보고 데이터, 네트워크와 결합해 국가 산업과 사회구조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국회에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광주 AI 산업단지와 기업 간 상생발전 토론회’도 열렸다. 인공지능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에서는 규제 개혁, 기업지원 프로그램, AI 인재양성 등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과기부 강도현 지능정보사회추진부단장은 광주가 AI 산업 발전의 최적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와 SK, KT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통신 대기업들은 인공지능 사업에 관심이 높다.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광주시에 차질없는 AI 단지 조성사업으로 대기업 유치와 함께 자동차·공기산업 등 지역의 연관 산업과 더욱 많은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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