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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SIS "北. 화성-12 발사성공 기념비 건설하다 중단"
입력 2019.06.21. 08:05 댓글 0개【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에 있는 112공장 단지 내에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성공 기념비를 건설하다가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분단을 넘어)'은 20일(현지시간) 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112공장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이곳에서 2017년 5월 14일 화성-12형 미사일의 첫번째 발사성공 기념비 공사를 진행하다가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성은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9일 구성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한 바 있다.
빅터 차 한국석좌와 조지프 버뮤데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112공장의 화성-12형 기념비 공사를 하다가 약 7개월전에 알 수없는 이유로 중단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평양북도 방현에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장과 평안남도 평성 발사장에도 2017년 7월 4일 화성-14형 ICBM 발사 및 2017년 11월 28일 화성-15형 ICBM 발사기념비가 각각 세워졌다고 지적했다.
aer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경절 선물로···中, 10월께 홍콩에 판다 한 쌍 보낼 듯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에서 처음 태어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 이동을 앞두고 관람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고 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사육사들의 정성을 듬뿍 담아 준비한 하트 모양 워토우(영양빵) 케이크와 푸바오가 가장 좋아하는 대나무, 당근을 특별 선물로 제공하며 이 날을 기념했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2024.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중국의 국경절(10월 1일)을 계기로 홍콩에 자이언트판다 한 쌍을 선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8일 홍콩 최대 친중(親中) 정당인 민주건항협진연맹(DAB) 찬융 부의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DAB는 이달 초 양회에 참석해 중국 본토가 다시 한 번 홍콩에 자이언트판다를 선물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홍콩에는 판다 1세대인 안안과 자자가 각각 2022년과 2016년에 세상을 떠난 뒤 2007년에 도착한 잉잉과 러러만 남아있는 상태다.이와 관련해 찬 부의장은 10월 1일 이전에 중국의 판다 선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전국인민대표대회의 홍콩 대표이기도 한 찬 부의장은 선물로 받을 판다들에게 '지지'와 '싱싱'이라는 이름이 붙을 수 있다고 내비쳤다. 홍콩이 잘 통치돼 번영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이름이라는 설명이다.홍콩에 대한 판다 선물은 최근 통과된 '홍콩판 국가보안법' 등 중국의 통치방식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홍콩 대중의 민심을 의식한 것으로도 보인다.찬 부의장은 "홍콩의 모든 주민들이 판다들을 보물로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라며 "그들의 존재가 관광객들의 수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중국이 건국 75주년에 홍콩 특별행정구(HKSAR)에 판다를 선물하는 것은 뜻깊다"고 말했다.찬 부의장은 "새 판다들이 도착하면 미국에서처럼 야위게 만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미국 멤피스동물원에 임대했다가 지난해 폐사한 수컷 판다 러러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한편 홍콩 오션파크에는 잉잉과 러러 등 자이언트판다 한 쌍 외에 래서판다(붉은 판다) 세 마리가 살고 있으며 레서판다들의 체류기간은 최근 20년 연장됐다고 매체는 전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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