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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으로 배운다…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볼런티어 선수촌'
입력 2019.06.21. 06:00 댓글 0개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1~23일 운영
5천여명 참여, 6개 과목 체험형 교육
5천여명 참여, 6개 과목 체험형 교육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1~23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체전) 자원봉사자 500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경기 운영, 개·폐회식, 경기장 안내소, 1대 1 맞춤형 지원(전국장애인체전) 등 대회의 여러 분야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볼런티어 선수촌'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볼런티어 선수촌'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보면서 지식을 습득하고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다.
전국체전 알아가기, 자원봉사 의미찾기, 장애 공감하기, 위급상황 대처하기, 인권 이해하기, CS(고객만족)교육 등 총 6개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전국체전 현장 활동뿐 아니라 이벤트와 홍보, 캠페인 참여 등 전국체전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진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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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나흘째 이어진 사직 행렬···병원장이 교수 직접 설득하기도 정부의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와 정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에서 한 환자가 진료접수창구 앞을 지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처벌이 임박하자 의정 갈등 전면에 나선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광주에서는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빈 자리를 한 달 넘게 메우던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 의사를 표하자 병원장이 직접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28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지난 25일부터 각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고 있다.전남대 의대 교수 비대위에 이날 현재까지 사직서를 낸 교수는 총 283명 중 92명이다. 조선대 의대 교수는 총 161명 중 46명이 비대위에 사직서를 건넸다.두 비대위는 사직서를 취합해 조만간 학교 측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교수들은 사직서 수리 시까지 주 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하는 준법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대학병원은 교수들의 근무 시간 단축을 우려하고 있다.공공보건의와 군의관이 의료 현장에 투입되고 있지만, 각 진료과를 진두지휘하는 건 교수(전문의)이기 때문이다.전남대·조선대병원은 환자가 급감한 병동을 통폐합하며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이미 한 달 넘게 이어진 과중한 업무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교수들의 향후 집단행동에 병원 측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상황이 악화일로에 치닫자 전남대병원장은 교수 달래기에 나섰다.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본·분원 소속 350명 임상교수 이상 교수들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필수진료 유지를 호소했다.정 원장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현 상황에서 진료 기능 축소로 교수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의대 비대위 결정으로 일부 과에서 외래, 응급 진료범위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병원은 광주·전남 환자들의 최후 보루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를 최우선으로 염두해 두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과의 상황으로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미리 진료처와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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