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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야간에 사우디 담수화 시설 미사일 공격

입력 2019.06.20. 19:43 댓글 0개
【아바(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은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바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사진은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공개한 공항 대합실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 2019.06.13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예멘 수도 및 서부를 점령하고 있는 후티 반군이 19일 밤 또다시 북부 국경선 너머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20일 사우디 주도 수니파 연합군이 말했다.

수니파 연합군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크루즈 미사일이 사우디 남부 홍해 인근 담수화 시설을 노리고 발사되었으나 큰 피해나 인명 부상 없이 끝났다.

예멘 후티 반군은 시아파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4년 9월부터 수도를 점령한 가운데 수니파 연합 세력의 도움을 받고 있는 정부군과 내전을 벌이고 있다.

이란과 미국 간의 무력 긴장이 지난달 초부터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 지원의 후티 반군이 이란 숙적이자 걸프만 미국 최대 우방인 사우디 영토 시설 공격도 계속돼 주시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연안 정박의 사우디 유조선에 대한 기뢰 공격이 행해진 이틀 뒤인 5월14일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석유 시설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우연찮게 오만만에서 항행 중이던 두 척의 유조선이 기뢰 공격을 받았던 지난 13일 몇 시간 후에 후티 반군의 사우디 남부 아바 공군 기지 미사일 공격이 행해져 26명이 부상했다.

미국은 정박 사우디 유조선 공격이나 오만만 유조선 공격 모두 이란의 소행으로 주장하고 있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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