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은행, 디지털 금융 고도화 나섰다

입력 2019.06.20. 18:31 수정 2019.06.20. 18:31 댓글 0개
비대면 활성화 공모전 발표회

비대면 거래에 대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다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디지털 금융 고도화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7일 광주은행 본점에서는 ‘비대면 채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회가 열렸다.

입행 3년차 미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3월 참가 접수부터 직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홍보·가입·고객증대’를 주제로 총 22개팀이 출전해 지난 4월 1차 발표에서 1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다.

이 날 공모전 최종 발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과 지역민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서 비대면 채널 영업 활성화를 강화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자문단을 구성하고, 공모전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최근 비대면 채널 영업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웹뱅킹과 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에서 ‘채팅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금융상담 챗봇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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