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고> 광주수영대회 교통관리를 준비하며

입력 2019.06.20. 17:57 수정 2019.06.20. 17:57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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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석 (광산경찰서 교통안전계장)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광주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 to PEACE)’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 친환경, 문화,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치르기 위해 분아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와 더불어 세계 5대 ‘메가스포츠’ 대회인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이 독일,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모든 ‘메가스포츠’ 대회를 치르는 4번째 나라가 되어 스포츠 강국으로 한 발 나아가게 된다.

경찰은 선수촌(광산구 우산동)과 개막식(광주여자대학교실내체육관), 주경기장(남부대학교)이 광산구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가 될 예정으로 대회기간 운영될 수송 차량은 470대(승용차250대, 승합차60대, 버스160대), 수송 대상은 200여국 15천명(선수·임원·VIP·심판·미디어·마스터즈 참가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개막식이 열리는 날에는 일반시민들까지 개막식장으로 입장할 예정이어서 광주여자대학교 주차시설이 수용할 수 없을 만큼의 차량혼잡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방법은 시설확충도 필요하겠지만 성숙한 시민들의 교통의식이 어느 때보다 더 요구된다.

첫 번째로 개막식을 비롯해 대회기간 중 일반관람객 수송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조직위원회에서 시행할 계획이며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을 위해 문화의 도시 광주의 이곳저곳을 탐방하고 경기일정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므로 시민들이 이 같은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여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

두 번째로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교통질서 확립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는 손님에 대한 배려운전이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광주시민의 양보와 배려 운전은 모처럼 광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패는 경찰의 원활한 교통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성숙한 시민들의 교통의식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에 달려있다. 광주를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교통 불편 없이 아름다운 광주의 모습을 담아가길 바라며 선수들 또한 각종 신기록이 수립되어지는 풍성한 대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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