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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입력 2019.06.20. 17:47 댓글 0개
경영성과·건설업 발전 공로 인정
"성장·내실 경영에 매진할 것"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19 건설의 날'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조합은 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조합은 2017년말 유대운 이사장 취임 이후 경영합리화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에 집중해 지난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인 1086억원을 달성했다. 경영성과로 인한 이익은 배당금 지급과 출자 지분액 증가를 통해 조합원에게 돌아갔는데 최근 4년 연속 조합원 배당금 규모는 총 1877억원에 이른다.

조합은 또 전문건설업체들이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전문건설인을 위한 법률상담센터'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2600여 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건설현장 기술인력 부족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와 전문건설업체를 연결해 주는 도제식 교육지원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조합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거나 신용도가 낮은 전문건설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1988년 설립됐다. 지난해 말까지 총 253조원에 달하는 누적보증실적을 달성했고 저금리 융자, 건설현장 안전 관리 및 근로자 복지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유 이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 달성과 조합원 5만개사 돌파라는 외형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조합원을 위한 내실경영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며 "전문건설업과 건설산업, 나아가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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