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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남태현에게 진심어린 사과받았다"···교제는 끝

입력 2019.06.20. 17:05 댓글 0개
장재인(왼쪽), 남태현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가수 장재인(28)이 양다리를 걸친 전 남자친구 남태현(25)에게 사과를 받아냈다.

장재인은 20일 인스타그램에 "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며 "이제는 자신에게 집중하며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따뜻하고 좋은 모습의 행보 지켜보고 싶다. 동료 뮤지션의 입장으로서 좋은 음악하는 모습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저도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한 분 한 분, 제게 주신 따뜻한 말들이 저를 더 좋은 사람, 좋은 뮤지션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감사하다. 이 글은 정말 새로운 시작을 위해 며칠 후 삭제하도록 하겠다."

장재인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장재인이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A는 자신의 친구가 용산 영화관에서 남태현과 장재인을 목격했다며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냐"고 따졌다.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넘겨짚지 마라"고 답했다.

장재인은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라며 "왜 그렇게 공개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고 분노했다.

두 사람은 '작업실'에 함께 출연하며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양측은 첫 방송 전인 지난 4월 열애설이 제기되자 "'작업실'에서 만나 음악과 정서를 교감하고 있다"며 "알아가는 단계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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