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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G밸리에 창업·디자인·제조혁신 지원센터 공동개소

입력 2019.06.20. 15:1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과 공동으로 20일 서울 금천의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에서 ‘메이커스페이스-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지식재산센터 합동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아이디어의 신속한 제품화,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활용 등을 연계 지원하는 세 개 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주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특허청 박원주 청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지원공간의 집적 구축을 통해 이들 기관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품으로 만든다. 또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하는 단계부터 디자인 관점에서 기획하고, 아이디어의 권리화 및 기술보호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메이커 스페이스 G캠프는 시제품 제작, 테스트, 시양산 등 전문 장비를 기반으로 10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신속한 제품화를 돕는다.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는 11개 분야 9000여개 소재 샘플을 구비한 CMF(Color, Materal, Finishing) 쇼룸과 MBC+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홍보영상 및 제품 촬영실, 편집실), 디지털디자인실 등을 갖추고 상품 기획, 디자인․설계, CMF, 홍보 등 디자인 전주기에 걸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식재산센터에서는 변리사 등 지식재산 전문가가 상주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기반의 사업아이템으로 구체화해 창업으로 연계 지원(IP 디딤돌 프로그램)한다.

특히 이 세 공간은 이용자의 편의와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에 지식재산센터가 입주하고, 메이커 스페이스와 디자인 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간에는 벽을 허물어서 공간을 연결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성장을 낙관하기 힘든 수축사회라는 낯선 환경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능력과 수단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연결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pyo0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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