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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스마트 안전망' 통합플랫폼 9월까지 구축

입력 2019.06.20. 14:53 댓글 0개
'교통·방범·방재·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나주=뉴시스】 = 사진은 나주시 안전을 책임지는 유-시티(U-City) 통합관제센터를 살펴보고 있는 강인규 나주시장(사진 앞줄) 2019.06.20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도시 안전망 강화를 위해 스마트 기반의 통합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오는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은 '교통·방범·방재·환경' 등 분야별 도시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재난·구호·범죄예방에 필요한 스마트한 도시 안전망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나주시는 지난달 조달청을 통해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총 12억원(국·시비 각각 6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각종 사건·사고 발생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나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해당 주변의 영상을 경찰과 소방본부에 실시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도시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나주시는 최근 착수보고회에서 유관기관들이 제시한 112센터 긴급 영상지원, 112·119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시스템 도입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나주시 미래전락산업국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이 구축되면 유관기관과의 안전관련 시스템 연계 강화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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