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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뽑은 '골든볼'은 황태현, GK 코치는 이광연
입력 2019.06.20. 13:11 댓글 0개【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코칭스태프들이 각자 마음 속에 담아뒀던 자신만의 골든볼 수상자를 공개했다. 정정용 감독, 공오균 코치, 김대환 골키퍼 코치, 오성환 피지컬 코치는 나름의 이유를 들며 소중한 한 표씩을 행사했다.
정 감독은 20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회 결산 기자회견에서 "난 당연히 황태현"이라고 말했다.
황태현(안산)은 수비라는 포지션 특성상 화려한 조명을 받진 못했지만 묵묵히 제몫을 해내며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주장으로서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도 담당했다.
정 감독은 "주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감독이 없을 때 리더가 돼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닌데 태현이가 잘했다 .자기 역할을 100%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환 코치는 골키퍼 이광연(강원)에게 표를 던졌다. 이광연은 대회 내내 신들린 선방으로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골키퍼로는 신장(184cm)이 작다는 약점은 놀라운 순발력으로 커버했다.
김대환 코치는 "폴란드에 가기 전엔 광연이가 말을 잘 들었다. 그런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거리감이 생기더라. 나중에는 나보다 위에 올라갔다"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결승전을 앞두고 골키퍼가 MVP(골든볼)를 받을 수 있는지 검색해봤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오균 코치는 이규혁(제주)의 헌신을 높게 샀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합류 불발로 뒤늦게 승선한 이규혁은 결승전에서 컨디션이 떨어진 최준(연세대) 대신 10분을 뛴 것 외에는 내내 벤치를 지켰다. 속이 상할 법도 했지만 늘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됐다.
공오균 코치는 "우리는 훈련조 선수들을 특공대라고 부르는데 규혁이가 대장이다. 대장이 팀을 잘 끌어서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나에겐 규혁이가 골든볼"이라고 칭찬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책임진 오성환 피지컬 코치는 박태준(성남)과 고재현(대구)을 거론했다. "비록 긴 시간을 뛰진 못했지만 누구보다 간절히 준비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물어볼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굉장히 훌륭한 선수들이다. 몸관리를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이유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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