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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정실 역량 제고로 교사 행정업무경감 앞당긴다

입력 2019.06.20. 12:00 댓글 0개
7급 이상 초임 행정실장 대상, 4개월간 교육 진행
【서울=뉴시스】서울시교육청은 25일부터 학교 행정실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오는 25일부터 예비(초임) 행정실장 양성을 위한 장기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학교 자율성 확대 정책에 따라 초임 행정실장들도 발령 즉시 교육활동 지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대상자는 7급 이상 공무원 중 근래에 행정실장으로 발령받았거나 행정실장 보직 발령 예정자를 우선적으로 교육대상자로 선정했다.

교육은 25일부터 4개월에 걸쳐 매주 1일씩 총 13일간 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행정실장 직무적응과 교육행정 법령 마스터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학교현장에서 느끼는 행정업무 애로사항도 함께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부터는 교육훈련을 모든 7급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연수원 측은 "교육을 통해 초임 행정실장들이 바로 교단지원 업무에 투입돼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감을 줄이고, 예비 행정실장들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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